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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통 물류

제과 업계의 표절 의혹 상품 '오리온'편

by 겨울에는 김겨울 2022. 3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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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과업계의 표절 의혹 상품, 미투 상품이 끊임없이 출시하고 있다. 앞선 롯데제과에 이어 오리온의 표절 의혹 상품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한다.

출처: 오리온 공식 홈페이지

롯데제과가 표절 논란 상품에 대해 엄청난 양의 자료가 나오는 것에 비해, 오리온은 타 제과 기업들에 비해 논란 제품이 적은 편이다.  

 

 

1. 초코송이

오리온 초코송이는 일본 메이지 제과 기노코노야마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있다.

출처: 인사이트

기노코노야마는 1975년 처음 만들어진 상품으로 초코송이가 1984년에 처음 출시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논란이 생길만하다. 표지, 내부 과자 모두 유사하며 그나마 차이점을 찾자면 초코송이의 초코 부분이 살짝 기울어져 있다는 것 정도다.

 

일부 누리꾼은 원조인 기노코노야마의 맛을 초코송이가 따라갈 수 없다는 평가를 남겼다.

 

 

2. 꼬북칩

8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만들어졌다는 꼬북칩은 출시 5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액 2000억 원을 달성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.

 

그런데 제품 모양4겹 스낵이라는 특징이 모두 유사한 에아리아루가 일본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표절 논란이 쏟아졌다.

 

일본 야마자키 비스킷에서 만든 이 제품은 2009년에 처음 출시했다. 다만 두 과자의 다른 점은 맛 종류이다. 에아리아루는 소금, 체다치즈, 구운 옥수수, 버터 4가지 맛으로 출시된 반면 꼬북칩은 콘스프맛과 스윗시나몬맛, 초코츄러스맛 등 5가지 맛으로 판매되고 있다.

소비자들은 꼬북칩에 대해 2015년 일본 세븐일레븐이 PB상품으로 출시한 사쿠사쿠콘과도 유사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. 하지만 사쿠사쿠콘은 야마자키 비스킷과의 공동 개발 상품인 것으로 밝혀지며 일단락됐다. 이러한 논란에 대해 오리온은 두 제품의 제조 공법이 다르기 때문에 표절은 아니라고 밝혔다.


실제로 꼬북칩은 가래떡처럼 한 개의 사출구에서 나온 반죽을 자르는 방식이고, 에아리아루는 반죽 네 겹을 하나하나 붙여서 만드는 방식으로 차이가 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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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마켓오 생초콜릿

마켓오 생초콜릿 역시 일본 유명 초콜릿인 로이스를 베꼈다는 논란이 있었다.

출처: 인사이트/사진: 오리온, 로이스

2018년 출시한 마켓오 생초콜릿은 그 식감과 형태, 패키지까지 모두 로이스와 유사하다. 심지어 초콜릿 개수마저 20개로 동일하다. 오리온은 마켓오 생초콜릿을 1년간 연구·개발하여 개발했다고 밝혔지만 출시와 동시에 큰 질타를 받았다.

 

 

참고 문헌

최동수,『인사이트』,「롯데만큼 '표절' 논란 잦은 오리온이 "베낀 것 아니냐"고 소문난 3가지 제품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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